바쁜 일상에도 문제 없이 일을 탁월하게 해내는 것은 많은 사람의 로망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시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다.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하다.
아프지 말아야한다!
중요하고 사소한 일정이 촘촘하게 잡혀있는데 컨디션이 나쁘거나 아파버리면.. 일의 결과도 좋지 않고, 또 무엇보다도 순간순간이 괴롭다.
바쁘게 지내다보면 수면 시간이 줄고, 몸이 피곤해진다. 육체적으로 피로한데 심한 스트레스+압박을 받으면 십중팔구는 아파버린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좋은 컨디션을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에 압도 당하면 안 된다!
어떻게 일에 압도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잊어버리면 된다!
지금 해야하는 일을 하는 동안에는 다음 일정을 잊어야한다.
오늘 A, B, C, D라는 일을 해야한다고 하자.
그러면 A를 하는 동안 B, C, D가 자꾸 생각날 수 있다. C를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제일 자신 없는 게 D인데.. 하면서.
그러면 A에 집중하지 못하고, A를 제대로 끝내지 못하게 된다. 결국 B를 시작하는 데 지장이 생기고, 연쇄적으로 C, D에도 좋지 않다.
따라서
일단 하루 스케쥴을 쭉 정리한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A를 하고, B는 몇 시에 하고.. 이렇게 말이다.
하루를 계획했으니, 이제 뒷 일정은 잊어버리자. 이게 가장 중요한다. A를 하는 동안에는 A만 생각하는 것이다. B, C, D를 처리할 시간을 마련해놨기 때문에 B, C, D는 잊어버려도 된다. 계획대로 하루를 보내면 된다고 확신을 하자. 그러면 압박감이 확실히 줄어든다.
단, A에 너무 집중하는 바람에 B를 까맣게 잊어버릴 수도 있다!!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이를 막기 위해서 비서에서 알려달라고 하면 좋지만 비서가 없으므로...^^ㅋ 휴대폰 알람을 이용하면 좋다.
(수첩이나 포스트 잇에 적어두는 것도 좋으나, 적어둔 메모를 보는 것 자체를 잊어버릴 수도 있다..)
나는 구글캘린더와 아이폰을 연동해뒀다. 구글캘린더에 일정을 입력해놓으면 10분 전에 알람이 뜨도록 설정했다. 그러면 마음 편히 현재에 집중 할 수 있다.
(내가 쓰는 스케쥴러인 구글 캘린더. 노트북 화면이다)
다가올 미래는 메모로 얼려두고,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최고의 시간관리다.
P.S. 모든 메모는 잊기 위함이다. 머릿속을 비우기 위해서 적어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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