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1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까? - 손석희의 '장면들'을 읽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고 호기롭게 회사 밖으로 나왔다. 5년 만에 맞는 긴 휴가를 보내고 있다. 나는 독서 신봉자다. 대학생 때 독서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었다. 과연 독서는 시간을 내서 해야하는 것인가 남는 시간에 하면 되는 것인가 책을 잔뜩 읽어보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4개월 동안 '1일 1책'을 해봤는데 결론은 '시간을 내서 해야하는 것'이었다. 독서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쓰기로..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가능하면 꼭 '독서의 가치'를 공유한다. 그래서 작년에 '내 미래의 직업은?'에 공저자로 참여해서 책을 쓸 때 한 꼭지를 독서에 대해 썼다. 그런데 취업한 이후에는 책을 읽을 여유가 없었다. 그냥 정신 없이 일에만 몰두했다. 최근 2-3년 동안은 특히 그랬다. 독서를 많이 한 걸로 .. 2021.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