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3

KIMES 심포지엄 간단후기: 인공지능이 가져다 줄 의료혁명 3월 18일 KIMES 2017 심포지엄 '인공지능이 가져다 줄 의료 혁명' 중 인상 깊었던 내용! 짤막하게 남깁니다. 1) 의사를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인공지능 개발은 어렵다. 오히려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주체가 바로 의사다. 단, 현재 상당 수의 의사(80%)는 AI로 대체가능하다. 인공지능과 어떻게 일을 잘 분담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 2) 스마트폰은 아주 잘 개인화된 머신이다(=폰 주인 외에 남이 사용하기는 불편) 여기에 의료 데이터를 넣자. 그리고 이용해보자. 3) 의료적 판단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인공지능이 '더 정확한' 판단을 할 것 같지만 아직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지 않으면) 영 엉뚱한 판단을 하.. 2017. 3. 30.
[2016 페임랩 코리아] 불꽃튀는 과학 오디션 과학계의 슈퍼스타K이자, 과학토크쇼인 페임랩 코리아(FameLab Korea) 본선이 MBC 상암홀에서 열렸다. 영국에는 매년 '첼튼엄 과학축제'가 열리는데, 여기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페임랩이다. 영국에서는 2005년부터,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6년 페임랩 코리아 TOP11에 진출해 본선에 참가한 소회를 풀어본다. 페임랩의 묘미는 바로 '소통'에 있다. 전공자 외에는 잘 알지못하는 과학적 원리를 쉽게 설명해야한다. 특이한 규칙도 있다. 1. 발표 시간은 3분 2. ppt 등의 발표자료를 사용할 수 없고 간단한 몇 가지 소품만 사용 온라인 참가접수(3월), 발표 심사(4월)를 거쳐 TOP11을 선발한 후, 1박 2일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과학 소통'에 대해 공부/실.. 2016. 5. 4.
에버노트 - 내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기 쉬운 프로그램 검색은 힘이 세다. 그래서 나는 에버노트를 좋아한다. 에버노트에서는 모든 노트를 쉽게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성한 노트의 글자들을 검색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 속의 글자, pdf파일, word파일, ppt파일, 엑셀파일의 내용도 일일이 검색한다. 가만히 놓여있는 자료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검색이다. 유용한 자료(material)들을 모아놓아도 필요한 때에 찾아쓸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 검색에 충실한 구글의 첫 화면. 나는 최적의 검색결과가 나오는 구글을 좋아한다 ] 작정하고 무지막지하게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하루에 한 권 정도를 읽었는데 (물론 수준 높은 책들은 아니었다) 독서가 왜 필요한 지, 왜 책을 읽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하루하루가 무척 만족스러웠다. 그.. 2016.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