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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2

KIMES 심포지엄 간단후기: 인공지능이 가져다 줄 의료혁명 3월 18일 KIMES 2017 심포지엄 '인공지능이 가져다 줄 의료 혁명' 중 인상 깊었던 내용! 짤막하게 남깁니다. 1) 의사를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인공지능 개발은 어렵다. 오히려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주체가 바로 의사다. 단, 현재 상당 수의 의사(80%)는 AI로 대체가능하다. 인공지능과 어떻게 일을 잘 분담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 2) 스마트폰은 아주 잘 개인화된 머신이다(=폰 주인 외에 남이 사용하기는 불편) 여기에 의료 데이터를 넣자. 그리고 이용해보자. 3) 의료적 판단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인공지능이 '더 정확한' 판단을 할 것 같지만 아직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지 않으면) 영 엉뚱한 판단을 하.. 2017. 3. 30.
'승부'라는 인간 고유의 영역, 그리고 인공지능 10년, 20년 후에 '응답하라 2016'이 나온다면 '이세돌 vs 알파고'의 대국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이세돌 9단이 돌을 던지는 모습이 나올 수도 있겠다.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헐리우드 영화나 소설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할 것 같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1권 첫 장면이 '슈퍼컴퓨터 딥 블루 vs 체스 챔피언'의 시합이었으니까! 어제 첫 대국을 앞두고 이세돌 9단은 "바둑의 낭만을 지키는 대국 펼칠 것"이라고 했다. 바둑의 역사는 2500년이다.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생긴지 60년만에, 인공지능이 세계적인 일류 바둑 기사를 이겼다. 연거푸 두 판을! 어제 1국에서 이세돌 9단이 패한 후에 손석희 앵커가 "대국에서 이겼다 해도, 혹은 진다고 해도 마음을 헤아리는 예의를 갖춰야 하는 바둑의 세계에서 오.. 2016.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