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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토플 배경지식] Black smoker

by 회사 다니는 약사 2015. 2. 6.

 

(이미지 출처: http://www.pmel.noaa.gov/eoi/PlumeStudies/BlackSmokers.html)

 

 

검은 연기가 굴뚝에서 나는 듯한 광경을 바닷속에서 볼 수 있다.

평소에 TV에서 우연히 보면 예사롭게 넘겼던 것인데, 토플 공부를 하다가 나왔다.

 

저것은 화산에서 마그마가 분출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해저화산'이다. 몹시 뜨겁다!

이렇게 분출되는 곳을 black smoker라고 한다.

마치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것 같다고 해서 'smoker'라고 이름 붙였다 한다.

 

그런데 왜 검은색일까?

 

(이미지 출처: English wikipedia 'hydrothermal vent' (uploaded by Brian0918))

 

위의 그림에서 나타났듯이, 이 연기에는 망간, 철 등의 금속이 포함된다.

그래서 검정색을 띤다고 한다.

 

반대로 White smoker도 있다.

열수만 나오는 곳이다.

 

 

바다 깊은 곳에 있는 black smoker에 관심있는 학자들이 있다고 한다.

매우 온도가 높고, 강한 산성 환경이기 때문에, 이 곳에는 특이한 생명체가 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흔히 '미지의 세계'라고 하면 '우주'를 떠올린다.

그런데 그 우주만큼이나 잘 모르는 것이 바다다.

미국해양대기관리국인 NOAA는 우주를 'outer space'라고 한다면, 심해를 'inner space'라고 할 수 있단다.

심해의 가능성에 대한 괜찮은 칼럼을 소개한다. 참고하시길!

 

유희열 전 과기부 차관이 전기신문에 쓴 '마지막 경계를 넘자!'

http://www.electimes.com/home/news/main/viewmainOld.jsp?news_uid=89433

 

덧붙이는 말:

난 사실 바다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엇그제 FIBO(제가 활동하고 있는 지식 융합 단체입니다) 임원진 회의 때 임원 친구들이 바다가 그렇게 신기하다며 이야기 하는 걸 들었다.

그러고나니, 토플 공부하다 알게 된 black smoker가 심상치않은 것 같아 검색해봤다.

세상을 넓고 궁금한 건 많고 시간은.......

하루가 참 짧다.

나의 하루만 48시간 이거나, 내 체력이 무지하게 좋았으면 좋겠다.

전자는 불가능하니, 체력을 길러야겠지..

 

 

 

참고문헌:

 

이한승교수(신라대 바이오식품소재학) - '[과학오디세이] 극한환경', 그 블루오션' -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152103255&code=990000

 

송혜민 기자 - '450도 '핫'한 물에서 사는 희귀 새우 발견' - 나우뉴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111601004

심해의 바닥에는 구멍들이 있다. 이것을 crack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