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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와 소감

3차 산업혁명 (제러미 리프킨) - 서론

by 회사 다니는 약사 2013. 8. 20.

제러미 리프킨 홈페이지 메인 사진 (http://www.foet.org/JeremyRifkin.htm)



  제가 흥미롭게 생각하는 유명인사 중 한 명인 제러미 리프킨입니다.

'육식의 종말',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공감의 시대', '3차 산업혁명' 등으로 자신의 통찰을 이야기하고 참여를 호소하고 있죠.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비영리 단체인 경제동향 연구재단(the Foundation on Economic Trends)의 설립자입니다.





  지난 겨울 '3차 산업혁명'을 읽었는데, 너무 급하게 읽은 나머지 이 표지만 보면 3D 프린터 밖에 생각이 나지 않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꼼꼼하게 읽으려고 책을 폈습니다.

이 선생이 쓴 책에서 요즘 화두가 되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니 잘 소화시켜둘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서문을 읽다보니, 제러미 리프킨이 탄소 후 시대(post-carbon era, 탈 탄소 시대)를 연구한 지 무려 30년이 넘었더군요?



1980년대에 들어서자 화석연료가 주도하는 산업혁명은 정점에 이르렀고

인류가 야기하는 기후변화가 걷잡을 수 없이 지구에 위기를 불러 오고 있다는 증거가 하나 둘 씩 나타나기 시작했다(3차 산업혁명10p)




그래서 이 때부터 지금까지 탄소후 시대를 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으려고 했고,

다방면에 걸친 연구 결과 알아낸 것이,


경제 혁명 =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 + 새로운 에너지 체계



즉,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새로운 에너지 체계가 결합할 때

거대한 경제 혁명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나타났고,

재생에너지라는 새로운 에너지 체계가 도래중입니다.


따라서 곧 3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이 혁명은 우리의 삶 곳곳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제러미 리프킨이 설명합니다.

아이들의 공부 방식에서부터 시민들의 정치참여까지요.





아, 흥미진진합니다.

계속 읽어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