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소개와 소감

새로운 책 읽기, 소셜리딩 (송영숙, 세바시 107회)

by 회사 다니는 약사 2013. 8. 19.


(사진출처: http://rainbowtv.cbs.co.kr/tv/view.asp?num=206480&program=cbs15min)




요즘 제가 책을 잘 읽고 있는 지 궁금해서, 독서에 대한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독서에 관한 강연을 발견했어요.

강연제목은 '새로운 책 읽기, 소셜리딩'이고요, 2012년 2월에 찍은 강연입니다.


17분짜리 짧은 강연인데, 곱씹을 만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강연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간략히 설명하면요,


1) 왜 책인가?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것을 추구하는 인간에게 책은 아주 유용하다.


2) 기업의 생존전략인 독서

무한 경쟁의 시대에, 불확실한 세상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책이 많은 도움이 된다.


3) 소셜리딩

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도 연대감이 형성된다.

우리는 세상을 보는 서로 다른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다른지를 경험할 수 있다. 서로 간의 차이를 알게되는 것인데, 이 차이를 알고, 인정하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그 차이를 좁혀가면서 지향하는 바를 향해 어떻게 함께 갈까를 고민할 수 있다.





특히 인상에 남는 부분을 두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번째, '소셜리딩'의 개념


소셜리딩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강연을 들은 후에 검색해보니 이미 2011년도부터 많이 사용한 단어이더군요! 독서토론이 좋다는 건 많이 들어보셨죠? 이 독서토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형태가 소셜리딩인 것 같습니다. 경영 기법, 경영 철학에 적용시켰다고 할까요?



두번째, 독서는 소통연습


소장님께서 '요즘 소통이 화두이다. 아마 그만큼 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 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들 공감하시죠?

이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해'인데, 독서는 남의 생각, 남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기 때문에, 남을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얼마전 출간된 정민 교수님의 '오직 독서뿐'의 서문이 생각나더라고요.

'작금의 사태를 해결 할 수 있는 건 독서다!' 이런 투의 말씀이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독서는 만병통치약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내용이 땡기신다면!

유투브에서 전체 강의를 들어보세요. 링크 걸어둘게요.

http://www.youtube.com/watch?v=NKVAP6H4Mz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