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약대/약대생활

응답하라 창업자들 참가 후기

by 회사 다니는 약사 2015. 12. 21.

'응답하라 창업자들'이라는 행사에 다녀왔다.

 

광주 지역의 창업자/창업예비자들이 만나 네트워킹 하는 시간이었다.

 

송승한 대표님께서 초대해주셔서 FIBO 회원 2명을 데리고 갔다.

 

 

 

 

 

[행사장 입구에 놓여있던 게시판. '지식공유는 FIBO와 함께'라고 썼다]

 

 

 

행사장 입구에서 등록을 하고 이름표를 받았다.

 

그리고 테이블 번호를 준다. 나는 '테이블 9'를 받았는데, 같이 온 일행 중 1명은 '테이블 1'을 받아서 떨어져 앉게됐다.

 

 

 

 

 

먼저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과 10분 정도 이야기를 할 시간을 줬다.

 

나는 'FIBO라는 대학생 지식 공유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약학을 전공하고 있고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한 시간 동안은 테이블 대표가 자기 테이블 사람들을 소개했다.

 

(나는 네트워킹 행사에 갔을 때 이 시간이 가장 좋다)

 

재미있는 아이템이 많았다. 3D 프린팅 사업, 인문학 공연 기획, 소비자 참여형 광고, 교육 컨설팅, 각종 공예 등등

 

몇몇 분들과 명함 교환을 하고 잠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3D 프린터 사업하시는 분은 아쉽게도 못 뵀다. 인파들 속에서 찾지 못했다...

 

광주에 이런 분이 계시다는 걸 알았으니 물어물어 닿을 수 있겠지!

 

 

 

자기 소개가 끝난 후 10분 정도 자유롭게 사람들을 사귀고 저녁을 먹었다.

 

출장 뷔페였는데 음 만족!

 

 

 

 

 

기업가가 되고 싶다

 

창업하고 싶다

 

이런 막연한 생각은 고등학생 때부터 해왔는데

 

 

2013년부터 창업 관련 행사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광주에 있는 약대에 입학한 후에 창업 행사에 기웃거린 게 나의 본격적인 대외활동 신호탄이었다.

 

어느덧 광주 3년차다.

 

3년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입학하기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그 시작이 대학생 창업 캠프였다.

 

 

 

내가 나중에 정말로 창업을 하게 될 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이런 저런 행사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을 사귄 것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이제 1년 후면 광주를 떠난다.

 

3년 같은 1년을 보내길 바란다.